(사)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지부장 이명재)가 지난 1~2일 무안군 스포츠파크에서 열린 제14회 농아인체육대회에서 종합 4위를 차지했다.
이날 영광군지부 선수단은 배드민턴, 육상, 당구 등의 종목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배드민턴 남자단식에서 김예환씨가 1위, 복식에서 김예환·임부덕씨가 1위를 차지했다. 당구 3·4구에서 김종업씨, 당구복식에서 김종업·김원철씨가 1위를 기록했다.

또 육상 트랙100m에서 한정호씨가 2위, 임혜숙씨가 3위를 차지했으며 원반·포환던지기에서 김옥님씨가 3위를 거뒀다.
협회 관계자는 “비록 종합 3위 달성에는 실패했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며 “이번 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 영광군과 한빛원전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