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윤곽’
법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윤곽’
  • 영광21
  • 승인 2014.10.16 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법성뉴타운 활성화 등 지역중심 발전전략 제시

 

영광군이 추진중인 법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계획의 윤곽이 드러났다.
영광군은 14일 법성면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 용역보고회를 개최하고 의견을 나눴다.
용역결과 먹을거리 관광지와 해양역사문화 관광지, 생활복지와 서비스 중심지 등 크게 3가지 목표를 중심으로 굴비음식 특화거리, 회먹거리, 주말장터,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등의 세부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먼저 기초생활기반확충 방안으로 기존 법성소재지와 뉴타운을 잇는 차량과 분리된 인도교 설치, 사랑방, 건강관리실, 어린이놀이터 등을 갖춘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건립, 뉴타운내 야외공연장과 주말장터, 운동공간 등을 조성하는 안이 제시됐다.

또 지역경관 개선방안으로 전선지중화, 해양경관벽면 조성, 해상데크 산책로, 상가 및 지역안내도 설치 등도 논의됐다. 법성면 법성리와 진내리 등 370㏊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계획에는 총 70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대해 지역주민 등이 포함된 법성면발전협의회는 실질적으로 지역에 도움이 되는 기본계획 확정 등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이 사업은 지역주민을 위해 실시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날 제시된 주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기본계획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