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읍주민자치센터 한국전통무용 -

예전 실내체육관옆 우도농악 연습장에서 활동해오다 2011년 제1회 정기무용 발표회를 마치며 2012년 주민자치센터로 장소를 옮겨 춤을 사랑하는 단원들과 함께 전통무용의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한국전통무용은 매주 화·목요일 영광읍사무소 2층 주민자치센터에서 오전 11시부터 2시간 동안 양옥경 강사와 20여명의 단원들이 함께 아름다운 춤사위를 내뿜고 있다.
박하해 보조강사는 “신입단원 교육은 제가 맡아 기본동작을 익힌 후에 자연스럽게 기존 단원들과 같이 호흡할 수 있다”며 “관심이 있는 분들은 ‘중간에 따라갈 수 있을까’ 고민하지 말고 언제나 문을 활짝 열어 환영하고 있으니 일단 방문하라”고 소개한다.

양옥경 강사는 “여러 행사에 공연을 하고 싶어도 한국전통무용은 작품마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의상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소요경비 등 애로점이 많다”며 “영광예술의전당 개관을 계기로 무용, 소리, 민요 등 여러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더 춤 예술단>의 공연을 군민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한다.
40~50대 중년의 나이에 공통의 취미 혹은 이끌림으로 땀을 흘리며 내보이는 저마다의 사연들로 우리를 웃고 울게 만들 정기공연을 빨리 만나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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