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야 우정과 화합의 한길 계속 이어가자”
“친구야 우정과 화합의 한길 계속 이어가자”
  • 영광21
  • 승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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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한길회 회장단 감사 이·취임 … 신임회장 이동권씨
한길회 제6, 7대 회장단 감사 이·취임식과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12일 오후 5시 영광군 실내체육관에서 있었다. 이날 1부 기념식에서 이임하는 이향철 6대 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저와 함께 여러가지 활동을 전개해 나가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해주신 각 읍·면 지회장을 비롯한 집행부의 노고와 행사가 있을 때마다 빠짐없이 함께 해준 회원, 가족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제 한길회가 그동안의 발자취를 거울삼아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회원 모두가 노력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임사에 이어 신임회장이 소개되고 꽃다발과 공로패 증정, 회기가 이동권 신임회장에게 전달됐다. 이동권 제7대 신임회장은 “항상 역대 회장들이 일궈 놓은 성과들을 염두에 두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회장단들과 함께 논의하고 회원 여러분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채워나가겠다”며 “생활의 가장 아름다움은 나누는 것이고, 봉사하는 것이므로 더불어 함께 잘 살 수 있는 공동체의식으로 서로 협력하고 화합을 해 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기념식에 이어 참석한 회원과 가족들은 연말을 맞아 제2부 행사로 송년의 밤을 가지며 화합을 다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또 불우이웃들에 대한 성금도 전달돼 뜻깊은 자리가 됐다.
1998년 창립돼 내년 7주년을 맞는 한길회는 그동안 소년소녀가장돕기, 각계 명사의 초청 강연회, 자연보호 캠페인, 체육대회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