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일, 대마면 생활개선회원과 김치나눔 행사 가져

특히 이번 행사에 참여한 생활개선회원 김금숙(복평리)씨는 “배추밭을 갈아엎을 생각에 착잡했지만 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우리 배추로 담근 김치를 드리게 돼 오히려 기쁘다”며 정성껏 가꾼 배추 300포기를 선뜻 무료 지원해 훈훈한 미담이 됐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할아버지는 “올해 배추값이 싸서 동네 여기저기서 배추를 갖다주는 사람은 많았지만 김치를 담글 수 없으니 무용지물이었다”며 “그런데 이렇게 한겨울을 나기에 충분한 김치를 주며 신경을 써 줘 정말 고맙다”고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