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50여명 수료 박종택·신태섭 어르신 표창

인생의 황혼기에 젊은이 못지않은 열정으로 학구열을 불태운 대마노인대학(학장 이종태)이 11일 대마건강나눔센터 2층 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개최했다.
대마노인대학은 4월 입학식을 시작으로 소양교양, 건강체조, 선진지견학 등 다양한 교육을 통해 노인의 역할을 배웠으며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기간동안 성실하게 참여한 50명의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박종택·신태섭 어르신이 모범표창을 수상했다.
대마면사무소 김진형 담당은 노인대학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종태 학장은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고 젊은 아이들에게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이며 올바른 윤리관과 전통적인 가족제도를 후손들에게 계승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경원 대마면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열과 성을 다해 교육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께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행정관청에서도 어르신들의 문제에 대해 많은 관심과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서화 기자 lsh1220@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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