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난원 꾸준한 답사활동 실시
영광교육청 난원 꾸준한 답사활동 실시
  • 영광21
  • 승인 2004.12.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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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교직원 교육공동체 구축 마련
영광교육청(교육장 신춘자)과 사회복지법인 난원(대표 김경옥)이 협조체제를 구축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을 대상으로 우리 고장에 산재돼 있는 유산에 대한 답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실시해온 이번 문화유산 답사는 지역문화의 정신문화와 물질문명의 이해심을 높이고 각종 문화유산을 새롭게 조망해 우리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고취하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이번 활동은 인접지역의 문화답사도 함께 실시됐으며 참가한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체계적인 체험학습을 통한 교육공동체 구축과 공교육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답사활동은 김영수 지역문화복지연구소 소장이 동행해 유적지·문화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설명이 함께 이뤄져 참가자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난원의 제반경비 일체지원으로 이뤄진 이번 행사는 교육공동체를 통한 인성교육이 활발하게 이뤄지는 계기를 마련해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문화체험활동은 초·중 교감을 대상으로 한 대나무의 고장인 담양 방문, 초·중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읍시 일원의 유적지답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부안지역 유적지 답사, 초·중 전입, 신규교사 중심의 부안지역 유적지답사 등을 실시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15일 초·중학교 교육행정직(행정실장 외)을 대상으로 영산성지, 팔열부순절비, 백수지역 고인돌 무덤 등 영광 일원의 문화답사 활동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