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쌀 구입 원전주변 경로당에 전달

눈보라가 몰아치는 궂은 날씨에도 지역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한빛원전봉사대 50여명은 쌀가마를 짊어지고 나섰다.
한빛원자력본부(본부장 김철준)가 1~2일 원전주변지역 경로당 123곳에 급식용으로 쓰일 20㎏ 쌀 1,230포대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주변지역 어르신들의 겨울준비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쌀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의 고통을 덜어주려는 취지로 시작됐다.
행사에 동참한 한 봉사대원은 “추운 겨울을 앞둔 지역 어르신들은 물론 쌀가격 하락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영광군 농민들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빛원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지원활동을 계획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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