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관내 조손가정 110세대에 김장김치 나눔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장은영)가 3일부터 5일까지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실시하고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 110세대에 직접 담근 김장김치와 쌀을 전달하며 훈훈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동절기를 맞아 자체적으로 김장하기가 어려운 관내 조손가정을 돕기 위해 마련된 사랑의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에는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50여명이 바쁜 생업에도 불구하고 기쁜 마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보탰다.
또 영광군한울회(회장 문종숙)에서는 조손가정중 어려운 10세대를 직접 방문해 위문품과 김장김치 등을 전달하며 손자손녀를 돌보며 겪는 조부모의 노고에 위로와 격려의 말을 함께 전했다.
장은영 회장은 “앞으로도 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봉사활동을 추진해 사랑의 온정을 전하고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준성 군수는 “눈이 많이 내리고 추운날씨에도 헌신적으로 김장김치 담그기에 동참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이 조손가정의 겨울나기에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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