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전라남도가 주관한 2004년도 식품위생 안전관리업무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군으로 선정됐다. 영광군은 올해 주민들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생활화 하도록 ‘남은 음식 싸주는 상자’와 ‘복합 찬기’ 등을 보급하고,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소독약품 공급 및 지도점검을 실시했다. 식품의 안전유통을 위해 시장과 대형마트 등에 명예식품위생 감시원을 배치하고, 매월 1회 이상 합동지도점검을 실시하는 등 식품위생 안전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영광군은 이에 앞서 2003년에 ‘좋은 식단 및 음식문화 개선사업 우수군’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군은 내년에 식중독 예방을 위한 위생교육, 집단급식소와 관광지주변 대형음식점에 대한 위생지도점검을 강화해 식품위해 사고예방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