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살기가 참 좋아 졌구나’라는 말이
저절로 나오는 행복한 한해가 되길
정형택 원장 / 영광문화원
기다리지 않아도 밀어붙이는 세월, 나이 드신 어르신들껜 더구나 반갑지 않은 세월입니다. 흐르지 않고 좀 머물러 있으면 좋으련만 점점 속도가 빨라진다는 느낌까지 든다니 당해보지 않으면 모르는 일입니다.
먹고 살기가 참 힘들다는 말씀이 예부터 있었습니다. 정말 끼니 떼우기 어렵던 시절에는 ‘먹고 살기’라는 어구 속에는 밥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밥보다는 의료나 문화 쪽에 더 가깝다고 보겠습니다. 몸이 아프시면 논밭으로 나가는 일은 접어두시고 빨리 병원으로 달려가시는 지혜가 앞서야 됩니다. 참고 견디면 그냥 나아지던 요행은 잊고 자식과 가족들에게 박수를 받으려거든 병원으로 혼자서 가는 지혜를 생활화 해야 살기가 편해졌다고 할 것입니다.
그런 후에는 신문도 읽고 책도 보고 TV도 보고 영광예술의전당에서 공연이 있는 날도 확인해 문화를 접해보는 기회를 자꾸 만들어가는 한해가 돼 ‘먹고살기가 참 좋아졌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도록 한번 해보기를 권해드립니다. 그래서 무심코 흐르는 세월에다가 큰 의미를 담아 보시게요. 지역주민 모두에게 만복의 행운을 드립니다.
전통문화의 계승으로
화합·단결하는 사회가 되기를
강도원 전교 / 영광향교
존경하는 군민과 유림여러분!
예로부터 우리민족은 충효사상과 인의예지의 윤리도덕을 숭상하고 실천해 왔습니다.
조국과 민족의 요청이 있을 때는 기꺼이 나아가 민족과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했고 부모를 모시는 효행의 정신은 언제나 변함이 없었으며 웃어른을 모시고 이웃을 존경하며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서로 걱정하고 도와주는 인보상조의 미풍양속을 이어온 민족입니다.
선진화의 물결을 타고 들어온 외래문화의 물질문명은 경제적 성장을 도와 물질적 풍요로움은 많이 좋아졌지만 이에 반해 정신적 풍요로움은 사라지고 비도적적 사회의 현상은 너무도 각박하고 인정이 메마른 세태속에서 지역과 계층, 세대간의 갈등이 깊어지면서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전통문화가 퇴색해 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는 미풍양속의 뿌리를 되찾고 윤리도덕을 회복해 정신과 물질의 풍요로움이 다 같이 이뤄지는 한해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군민과 유림여러분의 가정에 충·효·예가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지방자치 발전 위해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
김규현 회장 / 영광군번영회
행복한 군민!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영광을!
갑오년 지난 한해는 6·4지방선거를 비롯한 그 어느 때 보다 다사다난했던 것 같습니다. 지난 시간의 아쉽고 서운하고 부족한 모든 것은 다 잊어버리시고 을미년 새해에는 군민 모두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영광을 만드는데 힘을 모읍시다.
군 번영회에서는 11개 읍·면 번영회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와 함께 원전의 철저하고 투명한 안전성확보, 기업투자유치, 인구 늘리기 등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지방자치는 주민의 참여없이는 이룩될 수 없다고 봅니다. 군민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참다운 지방자치를 이룩하는 첩경이라고 생각하며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군민여러분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또 군민여러분의 변함없는 충고와 조언을 항상 귀담아 들으면서 번영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도 군민여러분 모두 더욱 건강하시고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영광군체육회로 거듭나겠다
조광섭 상임부회장 / 영광군체육회
201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영광군체육회에 보내주신 군민여러분의 성원과 관심에 깊이 감사드리며 올해도 희망차고 건강한 한해가 되길 희망합니다.
2014년은 무안에서 열린 제53회 전남체전에서 종합 9위의 성적을 기록하는 등 제95회 전국체전에서도 영광출신들이 눈부신 성적을 거두는 등 영광군 스포츠 역사에 있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뜻깊은 한 해였습니다. 이 같은 눈부신 성과는 군민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영광군의 효율적인 지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많은 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영광군체육회는 새해를 맞아 전남체전과 전국체전에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역시 공격적인 스포츠마케팅과 학교 체육발전과 활성화에 더욱 더 매진하는 해로 거듭날 것입니다.또 관내 육상, 축구, 태권도, 농구, 검도, 유도, 체조 등 7개 종목 엘리트체육에 대한 관심을 한단계 높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격려와 성원으로 지켜봐 주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