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합과 단결로 재경영광서초 발전 기틀마련
화합과 단결로 재경영광서초 발전 기틀마련
  • 영광21
  • 승인 2004.12.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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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재경영광서초 동문송년회·정용철 동문 굴비 기증 눈길
재경영광서초등 총동문회(회장 정갑봉) 송년회가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 강남웨딩문화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동문송년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민주당 이낙연 국회의원, 조영길 전국방장관, 재경영광향우회장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와 동문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와 만찬에 이어 송년의 밤 행사로 이뤄졌다.

이날 총회에서 정갑봉 총동문회장과 정 권 재경동문회장은 지난 초등학교 시절을 되새기면서 동창생 선·후배들과 못다 한 우정을 마음껏 다지고 더욱더 발전되고 활력이 넘치는 동문으로 거듭나 동문 상호간의 친목을 돈독히 해 동문회 발전과 고향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틀마련을 강조했다.

2부 행사로 이어진 송년의 밤에서는 기수별 장기자랑으로 한해를 보내는 아쉬움을 달랬다. 또 행사에는 영광에서 굴비유통업을 경영하는 정용철(35회) 동문이 고향의 특산품인 영광굴비 80 두름을 기증함으로써 여자 동문들에게 참석선물로 나눠 줘 이날 행사가 더욱 빛났다.

행사가 종료되고 각 기수별로 영광동문과 재경동문의 뒤풀이 모임이 늦은 시간까지 이어지며 송년회를 계기로 모교 사랑과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했다. 이날 행사는 동문 상호간의 우의 증진과 끊임없는 발전을 도모하는 계기를 조성하면서 2005년에 더욱 성숙된 자리를 마련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