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모싯잎송편 국산동부 ‘명품화’
영광모싯잎송편 국산동부 ‘명품화’
  • 영광21
  • 승인 2015.01.15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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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간 연구개발한 옥당동부 가공업체에 공급

영광군이 모싯잎송편의 명품화를 위해 지난해 관내에서 재배·수확한 동부15t을 18개 가공업체에 공급했다.
이번에 공급한 동부는 전남농업기술원과 영광군에서 4년간 공동연구한 옥당동부로 지난해 51농가의 26.4㏊의 면적에서 생산된 것으로써 가공시 10억여원의 명품 모싯잎송편 생산이 가능하다.
모싯잎송편산업은 연간 2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역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효자산업이다.

모싯잎송편의 주요 재료중의 하나인 동부는 그동안 상당부분 수입에 의존해 영광모싯잎송편의 명품화에 걸림돌이었지만 국산동부의 공급으로 명품 모싯잎송편 생산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영광군은 모싯잎송편산업의 명품화를 위해 국산동부 재배면적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재배, 건조, 정선 등 세밀한 기술교육으로 올해에는 재배면적을 100㏊로 늘릴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보다 안정적인 재배방법 개선으로 균일한 고품질 동부를 생산해 영광모싯잎송편 명품화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