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남농아인협회 영광군지부가 주최한 국민참여 기부 프로그램인 <제2회 1m, 1원 천사자선걷기대회> 기부금 전달식이 지난 13일 열렸다.
군민들이 나눔문화에 동참해 모금된 1,778만4,000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온도탑> 에 첫번째 기부했다.
지난해 10월9일 열린 걷기대회에서는 참여자 1,811명이 905만5,000원, 한수원(주) 한빛원자력본부에서 500만원, 한전kps(주) 한빛사업처가 300만원, 일반후원이 72만9,000원을 기부했다.
이렇게 모금된 1,778만4,000원과 지정후원금 100만원을 합한 1,878만4,000원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어려운 이웃의 난방비 및 보일러교체 17세대 528만4,000원, 희귀성 질환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 7세대에 350만원을 전달했다.

또 운동특기생 육성비 등 자녀학습비 지원으로 3세대 110만원, 지역아동센터연합회 도서학습비로 500만원을 전달했다.
특히 소규모 노인복지센터에는 김치냉장고를 전달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이웃의 정을 선물했다.
영광군수화통역센터 관계자는 “올해 개최될 제3회 행사에도 더 많은 관심으로 힘들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도록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