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향 가득한 담양식갈비 드시러 오세요”
“숯불향 가득한 담양식갈비 드시러 오세요”
  • 영광21
  • 승인 2015.01.2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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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544 제일숯불갈비<영광읍>

갈비는 오래 전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음식이다. 조선 인조 임금때의 승정원일기에 갈비라는 단어가 등장할 정도다. 갈비하면 대표적으로 떠오르는 것은 숯불에 지글지글 구워내 참숯의 향과 양념의 맛이 환상의 조화를 이루는 숯불갈비이다.
영광버스터미널사거리에서 고추특화시장 쪽으로 가다보면 향긋한 숯불향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잡는 곳이 있다. 바로 임영신·김정례씨 부부가 운영하고 있는 <제일숯불갈비>로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담양식 숯불갈비를 맛볼 수 있다.

담양식 숯불갈비는 생고기에 소스를 묻혀가며 참숯에 구워 미리 구워진 채로 상에 올라 따로 구울 필요가 없다 보니 옷에 냄새가 배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두툼한 겨울옷은 한번 고기냄새가 배면 쉽사리 빠지지가 않는데 그런 걱정없이 고기를 마음껏 먹을 수 있다.
2007년 문을 연 <제일숯불갈비>에서 파는 갈비에는 아내 김정례씨 집안의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가게를 열기 전 담양에서 유명한 식당을 운영하는 김정례씨의 언니에게 갈비에 대한 노하우를 배워왔다. 사과, 양파 등 10여 가지의 재료를 넣어 만든 황금비율의 양념을 발라 구워진 숯불갈비는 향긋한 숯불향과 담백한 맛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인기메뉴이다.
신선한 야채로 만든 샐러드와 선지해장국, 상추겉절이 등 다양한 반찬에 곁들여 먹는 이 집의 숯불갈비는 단연 으뜸이다.

좋은 재료로 정성을 다해 구워낸 갈비

아침 일찍 생돼지고기를 가져와 양념을 바르며 숯불에 굽는 이곳의 갈비는 국내산 생고기를 사용해 맛이 더욱 좋다. 맛을 좌우하는 것은 재료의 품질이라는 것이 임영신·김정례 대표의 설명. 냉동고기를 사용하면 고기의 잡냄새가 많이 나는데 이곳의 갈비는 국내산 생고기만을 사용해 잡내 없이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또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들은 고기를 굽다 보면 기름 등이 튀어 아이가 다칠까 걱정하곤 한다. 하지만 이곳의 숯불갈비는 미리 구워져 나와 이런 걱정을 단번에 해소시켜 준다. 불판에서 기름이 튀지 않는 것은 물론 먹기 좋은 온도에 아이들도 데일 염려없이 마음껏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점심특선메뉴로 돌판비빔밥, 생고기비빔밥, 육개장, 내장탕, 설렁탕 등을 1인분에 현금가 4,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해 직장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또 화학조미료 없이 국내산 한우암소 뼈만을 48시간동안 푹 고아 삶아 만든 육수로 만든 떡국도 이 집의 별미이다. 예쁜 색감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것이다.
아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가 마련돼 있어 가족단위의 손님들이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
숯불에 구워 향과 맛을 모두 잡은 담양식 숯불갈비가 생각난다면 <제일숯불갈비>를 찾는 것도 좋을 듯싶다.
유현주 인턴기자 yg21u@yg21.co.kr


임영신·김정례 <제일숯불갈비> 대표

“국산 돼지고기로 최상의 맛 추구”

<제일숯불갈비>는 매일 아침 국내산 생고기에 양념을 바르며 구워 만든 숯불갈비를 손님상에 올리고 있다.
양파, 마늘, 사과 등 다소 평범하게 보일 수도 있는 재료를 황금비율로 섞어 맛을 낸 양념을 발라 구운 숯불갈비는 특유의 담백함으로 우리 가게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메뉴이다.
또 점심시간에는 특선메뉴로 돌판비빔밥, 생고기비빔밥, 육개장, 내장탕, 설렁탕 등을 4,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설이 지난 뒤 약간의 가격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우리 가게는 국내산 고기를 사용한다는 것도 자랑이지만 요리에 국내산 한우암소뼈만을 48시간동안 푹 고아 삶아 만든 육수를 사용한다는 것 또한 자랑이다. 재료가 맛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이며 5째주 월요일을 제외한 매주 월요일은 쉰다. 담백한 숯불갈비가 생각난다면 우리 가게를 꼭 방문해주길 바란다.
▶전화 : ☎ 352-9992
▶주소 : 영광읍 천년로 10길 41
(터미널 사거리에서 고추특화시장 방면으로 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