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이 1일자 조직개편에 따른 사무실 이전을 완료했다.
이번 군청 사무실 이전에서 가장 돋보이는 것은 청소년문화센터에 있던 주민복지실을 사회복지과와 노인가정과로 분리해 군청 1층으로 이전한 것이다.
노인이나 사회배려층 등 민원인들이 쉽게 방문할 수 있도록 한 민선6기 복지행정의 특성이 잘 드러났다. 또 투자경제과는 2층 소회의실로 사무실을 이전해 기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업무를 추진하게 됐다.

부서별 이동사항으로는 주민복지실을 사회복지과와 노인가정과로 신설 분리하고 종합민원과를 종합민원실, 행정지원과를 총무과, 안전경제과를 안전관리과, 투자유치과를 투자경제과, 세무회계과를 재무과, 친환경농정과를 농정과, 건설방재과를 건설도시과로 부서명칭을 변경하고 담당업무를 조정했다.
또 도시디자인과를 폐지하고 건축담당은 종합민원실, 교통행정담당은 안전관리과 등으로 업무를 이관했다.
특히 구 건설방재과 자리로 이전한 건설도시과는 기존 건설방재과 업무와 도시디자인과 업무를 통합했다.
한편 영광군은 이번 정기인사에서 2실 12과, 의회, 2개 직속기관, 사업소, 11개 읍·면체제로 개편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는 종합민원과를 종합민원실로 바꾸며 4급 실장을 배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