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은 주로 실내에서 하다보니까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든 즐길 수 있어요. 또 배드민턴 라켓과 공만 있으면 어디서든 할 수 있으니까 얼마나 좋아요”라며 배드민턴을 소개하는 강성덕씨.
백수초등학교에서 교장을 맡고 있는 강성덕씨는 패밀리배드민턴클럽에서 회장으로 활동하는 경력 6년차 배드민턴 동호인이다. 평소에도 운동을 즐겨하는 그는 서해산악회에서도 등산동호인으로 활약하고 있다.
“운동을 하지 않으면 즐거움이 없다”고 말하는 강씨는 늘 주변사람들에게 운동을 적극적으로 권하고 있다. 특히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운동이라 더더욱 추천한다고.
사람들과 함께 운동하며 같이 땀 흘리는 것이 좋다는 그는 마음 맞는 동료들과 함께 시간이 날 때마다 배드민턴을 즐긴다.
그는 “배드민턴은 점수 차가 크더라도 기회가 되면 따라잡을 수 있어요”라며 “큰 점수차로 지고 있다가도 그 점수를 따라잡고 나서 이겼을 때의 쾌감은 말로 설명할 수 없죠”라고 덧붙인다. 승부를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배드민턴의 가장 큰 매력.
자신이 즐겨하는 운동으로 건강도 관리하고 동호회 활동으로 친목도 다지는 그에겐 작은 바람이 있다. 바로 지역의 배드민턴동호회가 활성화되는 것이다. 원래 백수에도 배드민턴동호회가 있었는데 회원들이 농사 등으로 바쁘다보니 동호회 활동을 잘 못해 없어지고 많은 사람들이 영광읍의 동호회로 옮겼다고.
또 배드민턴이 활성화되서 이를 즐기는 동호인의 수가 많아지고 더불어 동호회도 활성화가 돼 지역별로 최소 1개씩의 동호회가 생겼으면 하는 것이 그의 작은 바람이다.
다양한 지역동호회끼리 친선경기를 통해 지역주민들간의 교류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친목도모를 하기에 운동처럼 좋은 것이 없죠”라며 “지역별로 1개 이상의 클럽이 생겨서 다양한 지역주민들과 함께 운동하면 좋겠어요”라고 말한다.
유현주 인턴기자 yg21u@yg21.co.kr
이사람 - 배드민턴 동호인 강성덕씨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