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소비자들의 고민을 한방에 해결해주는 염산면에 위치한 <153농원>(대표 최선옥·이경신). 사시사철 신선하고 질 좋은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는 <153농원>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만들기 위해 엄마 최선옥(50) 대표와 아들 이경신(25)씨 등 온 가족이 모여 노력하고 있다.
<153농원>에는 없는 것이 없다. 풋고추, 건조고추, 당조고추, 롱그린고추 등과 같은 고추류, 쌀, 보리, 찹쌀, 찰보리, 수수 등 쌀·보리류, 양파, 양파즙, 절임배추, 콜라비, 여주 등 다양한 품목을 판매하고 있다. 손님이 찾는 품목들을 하나둘씩 늘리다보니 다양한 농산물을 재배하게 됐다고.
최선옥 대표는 “도시에 사는 고객들에게 주문전화가 많이 와요. 또 고객들이 찾는 것이 있으면 저희가 다음 해에 그 품목을 심어두죠”라며 “고객들이 찾는 것이 다양하게 있어야 판매가 되죠”라고 말한다.
또 고객들이 찾는 품목을 재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인터넷으로 도시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농작물이 무엇인지 찾아보기도 한다. 사람들의 관심사를 알아야 그에 맞는 품목을 내놓을 수 있기 때문이다.
<153농원>에서는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무농약재배를 하고 있다. 농약대신 미생물로 약재를 만들고 비료대신 쌀겨와 생선액비를 섞어 밭에 뿌린다.
또 이렇게 재배한 무농약채소를 급식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채소라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무농약에서 한발 더 나아가 유기농인증을 받은 채소를 판매할 예정이다.
유기농기능사 자격을 보유한 최선옥 대표와 한국농수산대학을 졸업한 아들 이경신씨가 정성을 다해 키운 농작물들은 전화판매를 통해 전국 각지로 배송되고 있다. 그리고 이들이 키운 농산물을 구매했던 고객들은 농원의 신선한 농산물에 반해 다시 주문하게 된다고.
점점 이들의 농산물을 찾는 고객이 많아지자 <153농원>은 올 3월부터 설도젓갈타운내 수산물시장에 직거래장터를 연다. 전화로만 주문을 받다가 이젠 고객들과 직접 만나 신선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다. 또 신선한 농산물 외에도 최선옥 대표가 완도 등지에서 직접 발품을 팔아 가져온 김, 미역, 다시마 등의 신선한 건어물도 팔 예정이다.
<153농원>은 주문전화를 통해 싱싱한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또 인터넷 카페(cafe.daum.net/yy2707)와 페이스북(facebook.com/100002406770429)도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온라인 카페를 통해 직접 농원에 방문하지 않고도 농산물이 얼마나 싱싱한지 인터넷을 통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주 인턴기자 yg21u@yg21.co.kr
“신선한 농산물 신뢰로 판매한다”
우리 <153농원>은 계절마다 다양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판매하고 있다. 풋고추, 건조고추, 양파 등 사람들이 자주 찾는 농산물부터 빨간양파, 콜라비, 여주 등 건강에 좋은 작물도 판매하고 있다.
또 인터넷을 통해 고객들의 관심사를 파악하고 또 고객들이 요청하는 농작물도 추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여러가지 작물을 조금씩 도전해 볼 생각이다.
우리 <153농원>은 유기농기능사 자격증과 농수산대학에서의 배움을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깨끗한 농작물을 재배하기 위해 노력한다. 가족에게 먹인다는 마음으로 농작물 하나하나에 정성을 쏟고 있다.
사시사철 재배되는 신선한 농산물을 원한다면 꼭 우리 <153농원>에 연락주길 바란다.
▶ 전화 : ☎ 010-5635-9161(대표 최선옥)
▶ 주소 : 영광군 염산면 향화로 4길 64-19
▶ 카페 : http://cafe.daum.net/yy27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