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을 읽자 339 - ● 밥 한그릇 뚝딱(이소을 글·그림 / 상상박스)

요즘 가족이 한 자리에 앉아 밥 한끼 먹는 것이 어렵다. 집집마다 밥 먹는 모습은 달라도 우리 아이가 밥 한그릇 뚝딱 먹는 모습에 기분이 좋아진다.
맛있는 냄새가 솔솔 풍기면 밥이 뚝딱, 반찬이 뚝딱 차려진다. 지니와 비니는 밥 향기에 이끌려 코를 벌렁이며 날아가 식탁에 턱 앉는다. 그러자 식탁 위의 음식들이 서로 먹어 달라며 아우성친다.
콩, 김, 생선, 두부, 채소 등은 건강해지는 비법을 자랑한다. 지니와 비니는 음식들의 설명을 들으며 음식 맛에 퐁 빠져 맛나게 먹는다. 골고루 음식을 먹은 지니와 비니는 자라서 무엇이 될까?
독특한 상상력과 만화 같은 글과 아기자기한 그림들이 재미지다. 반찬과 떠나는 상상여행은 아이들을 자극하고 음식에 대한 친근감을 갖게한다.
지니와 비니는 골고루 먹고 멋진 왕자님과 예쁜 공주님이 된다. 그리고 영양 가득한 밥 한그릇 별나라로 여행을 떠난다.
우리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상상을 하며 맛과 영양을 담은 음식을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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