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9일 취임, 군단위 극히 이례적 ‘경사’
2004년도 영광청년회의소(JC) 회장을 역임한 김남균(36)씨가 전남지구JC 지구회장에 당선돼 취임했다. 지난해 영광JC 회장을 역임한 김남균 전회장은 12월29일 실시된 전남지구JC 임시총회에서 입후보한 결과 지구회장으로 선출됐다. 또 이날 저녁 오후 7시 광주 예술의전당에서는 전남·광주지역 JC관계자를 비롯해 전남지역 각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영광지역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이 열려 성황을 이뤘다.김남균씨의 전남지구JC 지구회장 취임은 영광지역에서는 영광군의회 신언창 의원이 지난 1992년 전남지구JC 지구회장을 역임한 이래 13년만에 이뤄진 일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지난 2004년도 지구회장은 순천지역에서 맡는 등 군단위에서 지구회장을 수행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기 때문이다.
김남균 회장은 “현재 국내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등 각 분야에서 혼동과 갈등이라는 상황이 역력히 나타나고 있는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주인공은 바로 청년, 우리 JC인 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선두에 서서 우리 고장 영광과 전남발전, 전남지구JC 발전에 그동안 이뤄진 성과를 기반으로 면밀한 계획과 진솔한 자세로 직무를 수행해 나가겠다"며 "성원해 준 모든 영광JC 선·후배, 특우회 선배, 그리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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