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칼럼위원 구성·매주 고정 집필
본사 칼럼위원 구성·매주 고정 집필
  • 영광21
  • 승인 2004.12.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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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위원 5명, 매주 독자 만난다…다양한 시각·날카로운 분석 기대
본사가 올해부터 외부인사들을 칼럼위원을 위촉, 매주 독자들을 찾아간다. 본사는 현재 영광에서 활동하는 인사들을 포함해 출향해 생활하고 있는 이 고장 출신의 인사들로 칼럼위원을 구성, 매주 <영광시론>을 집필하게 됐다. 본사가 위촉한 칼럼위원은 기업 일선 현장에 몸담고 있는 임원을 비롯해 농민 여성 청년 환경분야에서 줄곧 활동하며 자신들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인물들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구성된 위원은 불갑 출신으로 현재 서울에서 활동하는 쎄븐마운틴그룹의 홍보본부장 및 산하 (주)진도 임준섭 상무이사를 비롯해 유일한 여성 홍일점인 정금안씨. 정금안씨는 백수에서 농사지으며 농촌들녘을 벗삼아 살아가고 있는 농촌여성으로 현재 (사)영광여성의전화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농촌여성 인권향상을 위해 일조하고 있다.

또 유은종씨는 영광의 뜨거운 감자인 핵발전소 문제와 관련해 수년동안 환경분야에서 활동하며 현재 월성사우나를 경영하고 있다. 유은종씨는 1980년대 후반 구성된 원불교 천지보은회 초기 맴버로 환경운동을 시작한 이후 반핵활동 등에 몸담아 왔다.

그리고 홍농에서 농사를 지으며 지역내 각종 현안사항과 관련해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주경채씨. 주경채씨는 현재 영광군농민회 부회장과 영광군농업발전기금조성위원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등 지역현안 등에 한몫을 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지역의 대표적인 청년단체인 영광청년회의소(JC) 2001년도 회장과 청년단체협의회 회장을 역임한 정용안씨가 위원으로 참여했다. 정용안씨는 차분한 성격과 함께 객관적인 시각으로 주변의 높은 신망을 얻고 있다.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주역인 고 박관현 열사의 출생지 불갑에 건립된 박 열사의 추모비는 그의 재임 당시 펼친 대표적인 사업이다.

본지는 이번 칼럼위원진 구성을 계기로 보다 투명하고 열린 여론형성, 날카롭고 시원한 논조를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