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농업인 경영회생 지원한다
농어촌공사 농업인 경영회생 지원한다
  • 영광21
  • 승인 2015.03.26 15: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농지은행 82억원 확보·지난해보다 15억원 증액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지사장 최광선)가 올해 농지은행사업에 지난해보다 15억원이 늘어난 82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업농과 과다 채무로 경영위기에 처한 농업인의 경영회생을 지원한다.
세부 사업별로는 쌀전업농과 2030세대의 영농규모 확대를 위한 농지규모화사업에 38억원, 부채 등으로 위기에 처한 농가의 경영정상화를 지원하는 경영회생지원사업에 21억원, 은퇴·이농농가로부터 공사가 직접 농지를 매입해 농지시장 안정과 농업구조개선을 촉진하는 농지매입비축사업에 8억원을 투입한다.

또 65세 이상 고령농업인이 소유한 농지를 담보로 매월 일정액을 연금처럼 받는 농지연금사업에 6,300만원, 65세 이상 70세 이하 농업인이 영농은퇴시 소득지원을 위한 경영이양직불사업에 14억원 등을 투입한다.
이와 함께 자경하기 어려운 농지 소유주에게 농지를 위탁받아 임대관리하는 농지임대수탁사업을 92㏊규모로 추진해 지원할 예정이다.
최광선 지사장은 “농지은행사업비를 상반기에 70% 이상 집행함으로써 우리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령농업인의 안정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발로 뛰는 현장행정으로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농지은행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농어촌공사 영광지사(☎ 350-6535)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