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한 법집행 수호자 되겠다”
“공평한 법집행 수호자 되겠다”
  • 영광21
  • 승인 2005.01.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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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현정 / 제46회 사법시험 합격자
제46회 사법시험에 백수 출신의 전현정(32)씨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전 씨는 백수읍 하사리 송산에서 전판용씨의 둘째 딸로 태어나 광주에서 산수초등학교 신광여중 송원여고를 거쳐 96년 전남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전 씨는 2001년에 1차에 합격했지만 4번의 2차시험 도전 끝에 최종합격의 영광을 이뤄냈다. 전 씨의 부친인 전판용씨는 전남대학교 농과대학을 졸업하고 33년동안 공직생활을 했고 전남도청에 근무하다 서기관으로 퇴임했다.

· 합격 소식을 들었을 때 기분은
기쁘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가족들과 친구들의 끊임없는 기원에 합격 됐다고 생각하니 고마움이 먼저 앞섰다. 또 한편으로는 늦은 합격이라 그 과정이 무척 힘들었다.

· 준비하는 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었나
결과는 안보이고 불안하고 답답했던 점들이 정말 극복하기 어려웠다. 그럴때마다 부모님 생각을 수백번씩 하면서 이겨냈다.

· 앞으로의 포부를 밝힌다면
법조인이 되면 부족한 능력을 개발해 판사의 길을 가고 싶다. 공감할 수 있는 공평한 법집행의 수호자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