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샴푸>는 2012년 해룡고 앞에 문을 열었고 1년여간 휴업 후 영광군수협 맞은편 골목에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이전·오픈을 기다려 다시 찾아오고 있는 고객이 80여명에 이를 만큼 고객 만족도가 높은데 나효원 대표의 남편이 직접 인테리어를 해 편안한 내·외부 분위기와 가족 같은 분위기가 좋아 한번 왔던 고객은 꼭 다시 찾는다고 한다.


나효원 대표는 “예전 고객들이 다시 찾아와 주시니 정말 반갑고 고맙죠. 고객이 더 만족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고 싶어요”라며 웃는다.
나 대표는 10대 때부터 미용을 배우기 시작했고 서울에서 미용일을 하며 기술을 갈고 닦았다. 일본 오사카의 유명 미용사 스즈키씨에게 기술을 전수받는 등 18년여에 걸쳐 미용일을 해오다가 영광이 고향인 지금의 남편을 만나 자리를 잡고 <샴푸>를 오픈했다.
<샴푸>에는 염색과 남성 커트 손님이 가장 많고 하루 15~20여명의 손님이 가게를 찾는다고 한다. 거친 스타일의 스왈로파마와 같은 특수파마나 붙임머리 등 영광에서 접하기 어려운 시술이 대부분 가능하다. 특히 붙임머리는 머리카락을 땋는 방식을 사용하고 단백질을 사용해 접착하기 때문에 머릿결 손상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머릿결도 피부처럼 소중히 여겼으면 좋겠어요.”
나 대표는 최대한 두피와 모발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친환경염색약을 사용한다. 염색약이 독해 염색후 알레르기 때문에 병원에 가야했다는 한 고객은 <샴푸>에서 염색을 하고는 병원에 가지 않았다고 한다.
이렇게 약품에 신경을 쓰는 나 대표는 대부분의 약품을 일본산으로 쓰는데 일본의 미용시장이 커서 제품 하나에도 장인정신이 있고 효과가 뛰어나며 향도 좋기 때문이라고.
좋은 약품 덕에 <샴푸>에는 미용실 특유의 약품 냄새가 나지 않는다. 갓 태어난 자신의 아기를 주로 가게에서 돌볼 정도니 얼마나 순한 약인지 알 수 있다.
“약품은 정말 자부심을 갖고 있어요. 시세이도나 무코타 같은 제품도 들여올 예정이에요.” 나 대표는 무코타가 일명 연예인 클리닉으로 불리는 클리닉제품이라고 설명한다.
이렇듯 좋은 제품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곳보다 파마나 염색이 5,000원 가량 비싸지만 오히려 비싼 제품을 싸게 공급하는 것이라고 한다.
<샴푸>는 스타일과 건강한 두피, 머릿결을 지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련된 공간에서 편안히 휴식하며 담소를 나눌 수도 있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나 대표는 “영광지역의 미용과 스타일에 대한 관심이 업그레이드 됐으면 좋겠고 <샴푸>가 좋은 기술과 스타일을 많이 알리는 역할을 하고 싶다”며 웃는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믿을 수 있는 미용실로 오세요”
빈티지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로 편안한 분위기와 최상의 서비스를 느끼실 수 있다.
고객 맞춤 스타일링을 기본으로 각종 특수파마, 염색, 커트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하고 약품은 친환경 수입제품을 사용해 두피와 머릿결의 손상을 최소화한다. 커트는 1만원으로 타 미용실과 동일하며 파마, 염색, 매직, 매니큐어, 붙임머리, 디지털, 클리닉 등이 가능하다. 기장에 따른 추가요금이 있을 수 있지만 타 미용실과 가격에서 큰 차이가 없으므로 부담없이 찾아주시길 바란다.
가족같은 분위기의 편안한 미용실에서 스타일, 건강한 두피와 머릿결, 즐거움 까지 모두 얻어가시길 바란다.
▶ 위치 : 영광읍 천년로11길 37
(조정형외과 맞은편 칠성포차 옆)
▶ 전화 : ☎ 351-33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