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위치한 그린뷰티연구소를 통해 믿을 수 있는 천연원료를 사용하고 다양하고 좋은 품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착한소비를 추구하는 <이니스프리>의 제품을 영광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2012년 8월 영광읍 사거리 영광농협 동부지점 부근에 오픈해 지역주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이니스프리>영광점(대표 지현주).
백수읍이 고향인 지현주 대표는 <이니스프리> 광주영업팀 매니저로 일하며 광주·전남 직영점을 관리하고 있는 동생의 권유로 영광에 <이니스프리>를 오픈하게 됐다.
지 대표는 오픈 당시 영광에 터를 잡고 가게를 운영하려고 했지만 여러 가지 사정으로 3년째 매일 광주에서 출·퇴근하고 있다.
“직접 운전해서 다니는 게 피곤하기도 하고 남편도 걱정을 많이 하는데 지역주민들이 우리 제품을 한번이라도 더 사용해 볼 기회가 생기는 거니까 괜찮아요”라며 웃는 그녀.
<이니스프리>는 제주도 유기농 녹차밭에서 3년간 직접 키운 녹차잎부터 뿌리까지 모두 사용해 만든 그린티라인이 고객들의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주로 20 ~ 30대 여성이 주 타깃이지만 영광점은 학생과 40 ~ 50대 주부 고객이 가장 많다. 학생들은 노세범 미네랄 파우더와 틴트, 그린티라인의 스킨로션이 가장 인기가 좋고 주부고객들에게는 미백과 주름 기능성 화장품이 주로 팔린다. 또 남성용화장품인 올인원에센스를 찾는 남성고객들도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친환경 화장품으로 고객맞춤
“여드름 문제가 가장 고민인 학생들에게는 제주 산방산 온천수가 70% 이상 함유된 탄산수 라인이 좋고 주부들에게는 주름개선과 미백의 2가지 기능을 모두 가지고 있는 발효콩 라인을 추천해요”라는 지현주 대표.
<이니스프리>는 일반 로드샵 화장품 브랜드와 달리 본사에서 제공되는 샘플 지급량이 적은 편이다. 그래서 지 대표는 직접 샘플과 포장지를 구입해 손수 포장해서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보통 화장품가게에서 지급되는 샘플이 무제한이라고 생각하는데 사실 본사에서 샘플지급이 자유로운 편이 아니에요. 간혹 샘플을 더 많이 달라고 하는 고객들이 있는데 충분히 드릴 수 없어서 죄송하다”는 지 대표. 그래서 직접 구매를 해서 제공하는 등 고객만족을 위해 여러가지 방안을 생각하며 판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이니스프리>영광점은 고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 대표는 지금보다 더 다양한 제품으로 고객들을 맞이하며 소비자들의 마음을 잘 아는 <이니스프리>영광점이 되겠다고 더불어 주변상권도 활성화가 돼서 모두가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피부에 맞는 화장품 구입하세요”
<이니스프리>영광점에서는 화장품을 구입하기 전 피부테스트가 가능하다.
이니스프리 앱이나 멤버십카드가 있으면 유·수분, 모공, 주름, 탄력 등 본인 피부상태를 수치로 확인할 수 있다.
테스트를 통해 피부에 알맞은 화장품으로 추천해주고 있어 화장품을 구입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맞춤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그린티라인 외에도 올리브, 화산송이, 에코사이언스, 청보리, 유채꿀 등 다양한 라인이 준비돼 있고 20여가지의 향기로 제주의 분위기를 표현하는 디퓨저와 캔들도 출시됐으니 많이 찾아주기 바란다.
▶ 위치 : 영광읍 중앙로 180
(영광농협 동부지점 옆)
▶ 전화 : ☎ 353-6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