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여성단체협의회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심숙인)가 연말연시를 맞이해 사랑과 정성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담아 관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여 세밑에 훈훈함을 전해 주고 있다.
영광군여성단체협의회 8개단체 120여명의 회원들은 업은 지난 12월30일부터 일주일간 력해 1,200포기의 배추를 김장해 관내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저소득장애인세대 등 김장이 어려운 130세대에 각 읍․면을 통해 사랑의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이번 김장담그기에 참여한 한 회원은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자기일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불우이웃을 위해 작은 힘이나마 도울 수 있음에 흐뭇한 모습들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하며 “이번 행사를 통해 외롭고 그늘진 곳에서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심어 주고 여성단체회원들간에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