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년 이어 온 따뜻한 이웃사랑잔치
20여년 이어 온 따뜻한 이웃사랑잔치
  • 영광21
  • 승인 20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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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읍 사회단체 불우이웃돕기 1일찻집 열어
백수읍(읍장 조강태)이 구랍 31일 그늘진 곳에서 어렵게 살아가고 있는 지역내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1일찻집을 개최했다. 백수읍내 12개 사회단체가 공동 주관하고 백수읍과 백수농협이 후원한 연말 불우이웃돕기 1일찻집은 매년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내 불우이웃과 경로당,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하고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여년전부터 행사를 치러 왔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종종 걸음으로 찻집을 방문한 향우들과 주민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새마을부녀회(회장 정순자) 회원들이 준비한 사랑의 열매와 따끈한 차 한잔으로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며 정다운 담소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20여년간 끊임없이 사랑을 베풀고 있는 백수읍민들의 따뜻한 온정이 주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