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열치열! 뜨끈한 동태탕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이열치열! 뜨끈한 동태탕으로 무더위 날리세요
  • 영광21
  • 승인 2015.06.12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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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탐방 562 고궁<영광읍>

때이른 불볕더위에 많은 사람들이 벌써부터 지쳐간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뜨끈하고 시원한 동태탕과 알곤이탕을 비롯해 여름맞이 콩물국수, 비빔국수를 개시해 손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영광읍 도동리 매일시장 맞은편 <고궁>(대표 이정아).
7년여간 남편과 함께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이정아 대표는 3년전 지인으로부터 양푼이동태탕을 추천받고 광주와 목포 등 인근지역의 체인점들을 찾아 맛을 보러 다녔다.

이 대표는 이후 피자가게를 남편에게 맡기고 매일시장 맞은편 향토먹거리촌에 <고궁>을 오픈하게 됐다.
종가집 큰며느리인 이 대표는 본사에서 1주일에 3번 제공되는 러시아산 동태를 받아 직접 손질하고 각종 양념을 곁들여 <고궁>의 대표메뉴인 동태탕을 맛깔스럽게 끓여낸다.
“아직까지 맛이 없다는 말은 들어본 적이 없어요. 손님들의 연령대에 따라서 고춧가루를 덜 넣기도 하고 더 넣기도 하면서 양념을 조절해 손님들의 입맛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동태 본연의 맛을 잘 살려낸 <고궁>의 동태탕은 시원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고궁>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동태의 비린내를 잡아 재료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최근에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콩물국수와 비빔국수를 개시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4시간 동안 불리고 삶고 갈아 고소한 콩물로 만든 콩물국수는 벌써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깔끔함과 시원함이 남다른 맛
콩물국수 하나로 부족함을 느끼는 손님들을 위해 황태만두도 곁들여 판매하고 있어 그 인기가 더 높다.
“저희는 김치도 직접 담그고 모든 밑반찬들은 국산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들어서 제공해요. 손님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보다 우리 가족이 먹는다 생각하고 더 정성을 다해서 만들어요”라는 이 대표는 친정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각종 밑반찬부터 모든 음식을 정성을 다해 만들고 있다.
계절특선메뉴인 콩물국수와 비빔국수는 6,000원, 양푼이동태탕과 양푼이알곤이탕, 양푼이동태내장탕 등 식사요리는 7,000원대로 비싸지 않은 가격에 맛있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양푼이 꽃게탕, 굴비찜, 해물등갈비찜 등 제철음식을 사용해 만든 <고궁>만의 해물전문메뉴가 준비돼 있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요즘 학생들이 알곤이탕을 많이 찾아요. 20 ~ 30대 손님들은 동태탕을 많이 드시고 나이가 더 드신 손님들은 내장탕 위주로 많이 찾으세요.”
이처럼 <고궁>의 맛있는 음식들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맛있고 배부르게 먹을 수 있다.
이정아 대표는 “좋은 재료에서 좋은 맛이 나듯, 재료 하나하나 신경쓰고 손님들 말에 늘 귀기울여서 손님들이 100% 만족할만한 음식을 제공할 생각이예요”라고 말한다.
올여름 시원함을 제대로 느끼고 맛있는 동태탕과 달콤하고 고소한 콩물국수를 맛보고 싶다면 <고궁>을 찾아보자.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이정아 <고궁> 대표

학생들도 좋아하는 알곤이탕부터 한끼 식사는 물론 술안주로도 안성맞춤인 동태탕과 찜, 다양한 맛을 느낄수 있는 섞어탕 등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돼 있다.
국산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든 신선하고 건강한 밑반찬을 제공하고 있으며 국산콩을 사용해 직접 만든 구수한 콩물로 만든 콩물국수와 비빔국수, 국수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는 <고궁>만의 특별메뉴 황태만두까지 더위로 잃어버린 입맛을 찾을 수 있다. 온 가족이 다함께 맛있는 음식을 맛보고 싶다면 <고궁>을 찾아주시길 바란다.
▶ 위치 : 영광읍 중앙로3길 5-12
(매일시장 맞은편 향토먹거리촌 내)
▶ 전화 : ☎ 351-9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