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30억여원 투자 향토산업육성사업 추진
영광군이 향토산업육성사업으로 지역 향토자원인 상사화를 활용한 <상사화 관광자원화 및 미래산업화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170여㏊에 이르는 국내 최대 상사화 자생군락지를 보유한 영광지역의 특성과 기능성물질 활용, 번식기반 조성 등 산업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지난 4월 농림축산식품부의 향토산업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국고보조사업으로 총사업비 30억여원을 들여 2018년까지 4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내용은 상사화교육·전시관 조성, 스토리텔링 테마파크 조성, 향토유전자원 기반조성, 상사화의 발육, 품종개량과 생산기술연구, 친환경 제품개발과 제품생산 기반조성, 홍보마케팅과 상사화 아카데미 운영 등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향토산업육성사업을 통해 상사화 품종개량, 관련제품 개발·전시·판매 등으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상사화의 부가가치를 높여 1·2·3차산업으로 연계해 6차산업화를 통한 지역핵심전략사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사업추진단은 농업기술센터 김영길 소장을 사업추진단장으로 하고 운영위원회, 자문위원회, 실무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주요사업의 심의·의결, 조정, 평가와 중점시책발굴, 정책지도, 자문 등 행정적 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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