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항비만 항산화 효과 규명
마늘, 항비만 항산화 효과 규명
  • 영광21
  • 승인 2005.01.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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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산화방지 구워먹는 것 최고!”
마늘의 항비만, 항산화 효과가 농촌진흥청 연구진에 의해 과학적으로 밝혀졌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농촌자원개발연구소는 건국대학교 강순아 교수팀과 공동으로 동물실험을 통한 마늘의 기능성 연구를 추진해 항암효과 이외에도 항비만, 항산화 등 다양한 효과가 있음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고지방식이로 비만을 유도한 쥐에게 마늘착즙액을 식이의 5%수준으로 먹인 결과 체중 ,체지방 및 지방세포크기와 식욕조절 비만단백질인 렙틴(leptin) 함량이 유의적으로 감소되는 등 항비만 효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또한 조리형태에 따른 산화방지 효과는 구워서 먹는 것, 찌는 것, 삶는 것 등의 순으로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마늘연구는 항균, 항암효과 등의 생리활성능에 대한 연구가 이뤄져 왔으며, 마늘의 비만 억제효과가 밝혀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