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래·손정현 대표 / 시온민물장어

더위를 이기기 위해 미리 보양식을 찾는 이들이 많은 요즘, 영광읍 <시온민물장어>(대표 박광래·손정현)가 인기를 끌고 있다.
“모든 음식은 나와 내 가족이 먹는다는 생각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박 대표는 아내 정현씨와 함께 서울에서 장어식당을 운영하다 고향인 영광에서 자신들만의 비법으로 만든 숙성장어를 선보이고 싶어 2개월전 영광읍 신하리에<시온민물장어>를 열었다.
박 대표는 “우리 가게의 차별점은 생장어를 쓰지 않고 비법 양념을 가미한 숙성장어를 쓴다는데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터득한 부부의 양념으로 1일간 숙성시킨 장어는 참숯을 만나 민물장어 특유의 비린내와 흙내 없이 담백한 맛을 낸다.
아내 정현씨는 “장어를 못드시는 분들도 비린내가 없어 맛있다며 잘 드시고 가세요”라며 웃는다. 그녀가 직접 담근 장아찌와 깔끔하고 정갈한 밑반찬에 숙성장어 한점이면 올여름 더위도 가뿐하게 이겨낼 수 있을 듯 하다.
▶ 위치 : 천년로11길 12(팔레스모텔 옆)
▶ 전화 : ☎ 351-0111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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