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물배양실·농산물가공센터 ‘가동’
미생물배양실·농산물가공센터 ‘가동’
  • 영광21
  • 승인 2015.07.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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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물 연간 150톤 생산·공급, 농가부담 줄여

지난 9일 김준성 군수, 김양모 의장과 지역 농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등 준공식을 갖고 지역농업인을 위한 미생물배양실과 농산물종합가공센터가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미생물배양실은 친환경농업을 위해 화학비료, 농약의 사용을 최소화 하고 작물 생육환경을 최적으로 조성해 작물을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총 10억원을 투자해 272㎡의 시설면적에 배양실, 실험실, 저온저장실 등의 부대시설과 1톤 규모의 멸균배양기 2대, 살균배양기 2대 등 배양장비를 갖췄다.

또 농업인이 개인별 가공사업장과 설비투자 없이도 생산한 농산물을 가공·판매할 수 있도록 가공장비를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가공교육장 258㎡, 가공시설 275㎡에 건조분쇄실, 액상추출실 등을 갖추고 110종 136점의 가공공장과 가공장비를 구축해 식품을 제조할 수 있게 됐고 올해 10월부터 본격 가동해 생산된 제품을 <보따리 가득>이라는 공동브랜드로 판매할 계획이다.
고초균, 유산균 등 미생물 공급은 매주 목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3시까지 공급되며 군에 주소지를 둔 농업인에 한해 공급희망 7일전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급이 가능하다.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농산물가공창업 교육을 이수한 법인회원만 사용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