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박 150시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다
무박 150시간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다
  • 영광21
  • 승인 2015.07.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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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순씨, 해남 땅끝마을 ~ 통일전망대 622㎞ ‘완주’

영광마라톤클럽 유병순씨가 지난 5 ~ 11일까지 진행된 2015 대한민국 종단 622km 울트라마라톤대회에 출전해 7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완주했다.
이번 대회는 해남 땅끝마을에서 출발해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무박 150시간이라는 인간의 한계를 극복하는 극한의 마라톤대회로 참가자 111명 중 52명의 주자만이 완주의 기쁨을 누렸고 유병순씨는 33위를 기록하며 완주에 성공했다.
유 씨는 울트라마라톤대회를 위해 지난해부터 하루 50㎞씩 연속으로 달리는 훈련을 실시하며 만반의 준비를 했고 지난 4월에는 제11회 성지순례 222㎞ 울트라마라톤에 참가해 완주했다.
유병순씨는 “이번 대회는 국내 울트라마라톤 공인대회 중 가장 장거리로 많은 사람들이 응원해준 덕분에 완주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