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한 소비생활을 배워요
현명한 소비생활을 배워요
  • 영광21
  • 승인 2015.07.30 15: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림책을 읽자 360 - ● 아니야, 진짜 진짜 갖고 싶어(로렌 차일드 글·그림 / 김난령 옮김 / 국민서관)

외출할 때마다 물건을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 그때뿐이고 거들떠도 보지 않는 아이에게 올바른 소비생활을 가르칠 수 있을까?
롤라는 할머니께서 주신 용돈으로 오래전부터 갖고 싶었던 씽씽카를 사러 가던 길에 스케이트장에 가는 로타를 만난다. 롤라는 친구들과 스케이트를 타면서 충동적으로 반짝이는 스케이트가 갖고 싶어진다.
롤라는 스케이트가 생기면 멋진 김연아 선수처럼 멋진 스케이트 선수가 될 것 같다. 아빠를 졸라 스케이트를 사고난 후 스케이트장에 간 롤라는 마음대로 되지 않자 스케이트를 타기 싫다며 벗어 던진다.
며칠후 친구 몰턴은 스케이트를 타던 롤라를 부러워하고 롤라는 씽씽카를 타는 몰턴을 부러워한다. 둘은 서로의 물건을 바꿔 타기로 한다.
정말 필요한 물건인지 돌아보고 롤라의 말과 행동을 보며 현명한 소비 생활이 필요함을 깨닫고 필요 없는 물건을 바꿔 쓸 수 있음을 배운다.
그림책을 통해 주인공의 바르지 못한 행동을 보며 바른 습관을 가지려 함은 물론 아끼고, 나누고, 바꾸고, 다시 쓸 수 있도록 물건을 대하는 태도의 중요성도 배운다.

지선아<동화 구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