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름이면 냉방·냉동기기가 무더위를 이겨내는데 큰 도움을 준다. 에어컨, 냉장·냉동고, 업소의 냉동창고 등은 시원한 음료의 저장, 신선식품 등의 보관, 시원한 실내환경 등을 제공해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달래준다.
이런 냉동·냉방제품의 설비, 수리 등을 책임지는 35년 역사의 냉동사가 영광에 있다.
영광 최초의 냉동사인 <세기냉동설비>(대표 신광수)이다. 신광수 대표는 영광에 냉동기기가 널리 보급되기 전에 냉동사를 열어 영광의 냉동설비업을 이끈 선구자가 됐다.
“당시에는 사람들이 냉동사가 뭐하는 곳인지 몰랐어요. 특히 시골에서는 전혀 알려지지 않은 업종이었죠.”
<세기냉동설비>는 냉동창고, 저온저장고 등은 조립식 판넬 등을 이용해 설비하고 센츄리에어컨 대리점으로서 에어컨 설치, 수리 등 냉동기기 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1976년 냉동기사 자격증을 취득한 신광수 대표는 광주에서 냉동기사로 일하다 영광에 냉동사가 없는 것을 보고 영광에 자리 잡았다. “35년간 한결같이 냉동설비업에 종사하며 노하우를 쌓았고 고객을 우선하는 서비스마인드가 중요하다는 것을 경험으로 깨달았습니다”라고 말하는 신 대표다.
어렸을 적 동네 구멍가게에서 한여름에도 얼음이 녹지 않고 하얗게 서리가 얼던 ‘아이스께끼통’을 보고 호기심과 궁금증을 가졌던 신 대표는 20대에 우연히 냉동직업학교를 알고 그곳에서 공부하며 그제야 궁금증을 풀 수 있었다. 신 대표는 “제가 공부보다는 기술 쪽에 관심이 많았고 재능이 있었어요. 그런데 자격증 공부할 때는 관심있는 분야다 보니까 책 몇 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까지 외울 정도로 공부를 하게 되더라고요”라며 웃는다.
가정집 부터 원전까지 업무 담당
신 대표는 그렇게 35년의 세월동안 냉동설비 일을 하며 영광의 크고 작은 업체 등에 냉동·냉방설비를 해왔다. “가정집 에어컨 설치는 기본이고 영광원자력발전소 건설 당시에 3 ~ 6호기 항온, 항습기, 에어컨 등도 다 저희 <세기냉동설비>에서 맡아서 했습니다. 쌓아온 경력이 있기에 믿고 맡기시면 최상의 만족을 드리겠습니다.”
신 대표는 “여름철 없어서는 안될 에어컨이지만 잘못된 사용이나 관리소홀로 효율이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요”라며 “에어컨에 있는 공기흡입필터는 1달에 2회 이상 청소해야 해요. 필터가 먼지로 막히면 바람이 약해지고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집청소할 때 한번씩 빼서 털어주기만 해도 훨씬 시원하게 에어컨을 쓸 수 있어요. 또 1년에 1번 기술사를 통해 냉매점검을 받으세요. 냉매가 부족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실외기 공기흡입구의 핀을 빼서 먼지를 털어주세요. 사람이 코 막고 숨쉬면 답답하듯이 에어컨도 마찬가지예요. 자가관리만 꾸준히 해줘도 에어컨 수명을 늘릴 수 있어요”라고 관리요령을 소개한다.
<세기냉동설비>는 믿을 수 있는 기술력뿐 아니라 강한 책임감으로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며 만족을 주고 있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각종 냉동·냉방기기 설비, 수리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쁘지만 고객이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가고 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신광수 <세기냉동설비> 대표
저희 <세기냉동설비>는 35년간 영광에서 냉동설비일을 하며 다른 업체와 차별화된 기술력과 경험을 갖추고 있습니다.
전화 한통이면 어디든 달려가 고장난 냉동·냉방기기를 수리해드립니다. 새롭게 저온저장고나 냉동창고, 에어컨 등을 설치하시고자 한다면 냉동기술사 국가자격증을 가지고 오랜 세월 일해온 전문가에게 맡기십시오.
기기 제작업체에서 직접 주문해 들여오기 때문에 저렴하고 A/S는 두말할 것 없이 보장해 드립니다.
영광 냉동설비업의 선구자인 저희 <세기냉동설비>에서 최상의 만족을 얻으시기 바랍니다.
▶ 위치 : 영광읍 대하길 28-24
(영광읍 로얄모텔 맞은편)
▶ 전화 : ☎ 351-3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