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태 / 영광교통 버스기사

버스를 운전하면서 가보지 않은 지역도 많이 가보고 매일 여행하는 기분이 들어 늘 새롭습니다.”
지난해 12월, 영광군민을 위해 운전대를 잡은 영광교통의 막내기사 김선태(45)씨. 마흔다섯 나이에 막내지만 새롭게 시작한 일에 늘 보람을 느끼며 살아간다.
영광기독신하병원에서 12년동안 근무하다 퇴사후 버스기사를 선택한 김선태씨는 “새벽부터 저녁 늦게까지 운전하느라 몸은 고단하지만 마음은 편합니다”라고 얘기한다.
1주일에 26개 노선을 돌며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삶을 느끼며 인생을 배워가는 즐거움이 있다.
“버스가 멈추기도 전에 자리에서 일어나 이동하는 분들이 간혹 있어 늘 긴장하면서 운전합니다”라며 “버스 운행은 승객들의 안전이 가장 우선이라 늘 긴장하면서 운행합니다. 앞으로도 안전하게 운행하면서 지역주민들의 든든한 발이 되고 싶습니다”라고 얘기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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