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9회 군민의 날 행사가 지난 4 ~ 5일까지 영광스포티움 등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영광, 제39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는 역대 군민의 날 행사보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모여 성공적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현충탑에서 영광스포티움까지 이어지는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각 읍·면의 특성을 잘 표현한 가장행렬과 기념식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이형만향우장학회 이형만 회장이 군민의 상을 수상했고 백수읍에 거주하는 임정자씨가 행남효행상을 수상했다. 또 정태현(영광중3) 학생 등 12명의 학생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600여명의 군민이 참여한 아리랑셔플 플래시몹과 각자의 끼를 발산한 군민장기자랑, 연예인축구팀 친선경기, 군민화합한마당 등이 진행됐다.
연예인축구팀 친선경기는 <호랑나비>를 부른 김흥국씨를 비롯한 임대호씨 등이 소속된 회오리축구단(단장 강 석)이 영광군청 축구팀, 한빛원전 축구팀과 친선경기를 펼쳤다.
또 가수 김흥국, 조관우, 이병철씨의 흥겨운 축하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각 읍·면 대항으로 치러진 육상, 축구, 배구, 씨름, 생활체조 등의 체육경기와 럭비공릴레이, 한마음릴레이, 다문화릴레이 등 군민화합한마당을 통해 참가선수들이 열띤 경기를 펼쳤다.
이번 체육한마당의 종합우승은 영광읍이 차지했고 백수읍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3위는 홍농읍, 4위는 군남면, 5위는 염산면 등이 각각 차지했다.
한편 스포티움 앞에 마련된 각 부스에서는 아기사진공모전 전시회, 생맥주시음회, 건강생활실천 홍보관 등이 운영됐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

 

 

■ 군민의 상 이형만씨

2009년 이형만향우장학회를 설립해 2014년까지 119명에게 총 8,000여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급하며 지역 인재육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행남효행상 임 정 자씨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5남매와 시동생들을 키우고 70세가 넘은 나이에도 100세의 시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있어 남다른 성실함과 효행의 실천으로 효의 근본을 다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 이형만향우장학회 수상자

정태현(영광중3) / 김유진(영광여중3) / 김지민(홍농중2) / 박혜민(백수중1) / 황치원(법성중3) / 김진웅(해룡중3) / 고연재(영광고2) / 지용현(영광공업고1) / 강지해(법성고2) / 정재영(영광전자고2) / 박상원(해룡고2) / 안혜렬(영산성지고2)

 

 

제39회 영광군민의 날 체육한마당 결과

 

■ 종합순위

  ▶ 1위 영광읍 ▶ 2위 백수읍 ▶ 3위 홍농읍 ▶ 4위 군남면 ▶ 5위 염산면

■ 입장상

  ▶ 행복상 낙월면

  ▶ 소통상 법성면 

  ▶ 화합상 염산면 

  ▶ 영이상 군서면 

  ▶ 광이상 영광읍 

  ▶ 장려상 불갑면 낙월면

  ▶ 모범상 대마면 군서면

  ▶ 성취상 법성면 묘량면

 

■ 체육한마당 종합득점표

  ▶ 1위 영광읍(1265점) ▶ 2위 백수읍(1215점) ▶ 3위 홍농읍(1110점) ▶ 4위 군남면(1050점) ▶ 5위 염산면(985점) ▶ 6위 대마면(925점) ▶ 7위 법성면(880점) ▶ 8위 군서면(870점) ▶ 9위 묘량면(740점) ▶ 10위 불갑면(680점) ▶ 11위 낙월면(600점)

 

■ 군민장기자랑 결과

  ▶ 1위 임은주(염산) ▶ 2위 방을성(홍농), 이정민(법성) ▶ 3위 군남면 꼭지점댄스팀,   대현지(낙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