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보고회는 김봉열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 굴비관련 단체 관계자 및 연구를 수행한 여수대학교 연구진들이 참여한 가운데 연구책임자인 한경호 교수의 발표 및 질의응답으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 용역팀은 영광굴비의 차별화 및 우월성으로 “영광 천일염은 3년간 저장해 쓴맛을 내는 간수와 이물질이 제거돼 품질에 있어서는 정제염에 버금가는 양질의 소금을 사용한 것과 영광지역의 천혜의 자연조건 온도 5~10℃, 습도는 65~70%인 최적 조건에서 저온건조해 지방의 이동과 산화가 최소화돼 맛을 내는 유리아미노산의 함량이 증가해 최상의 맛과 영양을 갖춰 영광굴비가 된다”고 밝혔다.
특히 "영광굴비의 원료인 조기를 급속 동결과 건조시 저온건조, 저장 및 유통시 온도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덧붙었다. 영광굴비 연구개발용역은 영광군이 지난해 3월30일부터 올해 1월까지 10개월 동안 용역기관인 여수대학교 수산해양연구원에서 추진한 것이다.
연구개발용역의 최종보고서가 나오는 다음달 2월 이후부터는 영광굴비를 명품으로 한층 더 지속 발전되고 품질을 철저히 관리해 소비자로부터 신뢰받고, 유통기술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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