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 제3의 김택수 선수를 만들자”
“제2, 제3의 김택수 선수를 만들자”
  • 영광21
  • 승인 2005.01.2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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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제25대 전라남도탁구협회 정수학 회장 취임
전라남도탁구협회 정수학 신임회장 취임식이 지난 18일 영광실내체육관에서 협회 임원들과 20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체육계 관계자와 탁구 꿈나무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린 이날 취임식 식전행사에서는 김택수 국가대표 코치와 이원재 선수의 시범경기가 펼쳐졌다.

두 선수의 시범경기는 지켜보는 많은 관객들로부터 높은 박수갈채를 받았고 시범경기 후엔 팬사인회가 함께 열렸다. 전남탁구협회 이정식 전무이사의 개회로 시작된 정수학 회장의 취임식은 이낙연 국회의원, 정기호 강종만 도의원, 이용주 군의회의장, 정화균 부군수, 신언창 군의원, 대한탁구협회 천영석 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해 줬다. 이날 이임한 김용호 회장에게는 전라남도지사 공로패와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

취임한 정수학 회장은 “재임기간동안 초·중·고는 물론 대학교 나아가 실업팀 창단을 위해 매진하고 회원들의 복리증진과 많은 전국 규모의 대회를 유치해 침체된 전남탁구에 새바람을 불어넣겠다”며 “어떤 일이라도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룰 수가 없으며 협회를 중심으로 전남탁구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합칠 때 전남탁구는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취임을 축하해 주기 위해 바쁜 일정에도 자리에 참석해준 국가대표 출신 김택수 이상준 현정화 선수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