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자연공학개발 대마산단 이전 투자협약
영광군이 지난 17일 ㈜자연공학개발(대표 김진우)과 투자협약(MOA) 체결식을 가졌다.
㈜자연공학개발은 광주에 위치한 기업으로 대마산단 이전을 위해 지난 9일 부지 3,300㎡ 분양계약을 마쳤고 공장은 10월중 착공해 올해안에 준공할 계획이다.
주로 함초, 가시오가피, 복분자, 메밀 등을 원료로 하는 건강기능식품과 마스크팩을 생산해 전국 200여곳의 자체 거래망은 물론 중국 알리바바그룹 티몰에 입점돼 있고 ㈜KTH아시아로부터 월 400만개의 마스크팩을 납품하는 계약을 체결한 상태다.
한동안 대마산업단지 분양이 다소 침체돼 있었으나 ㈜자연공학개발과의 투자협약 체결로 연관기업과 광주권 기업의 투자문의가 계속되고 있어 대마산업단지 기업유치의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1주일에 2 ~ 3건씩의 투자문의가 꾸준히 지속되고 있다”며 “연말까지 투자실현 기업이 다수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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