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경향 각지에서 정든 고향을 찾아주신 향우 여러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불과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하나둘 고개를 숙인 들판의 벼와 탐스러운 과실들이 비로소 한가위가 다가왔음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추석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풍성한 음식과 가족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동안 보고 싶었던 가족, 친지들과 함께 고향의 정취와 멋을 만끽하시고 훈훈하고 따뜻한 명절을 맞을 수 있도록 주위를 살펴 모두가 즐거운 명절을 맞이했으면 합니다.
친애하는 군민 여러분!
저는 군정 여러 분야에서 거둔 가시적 성과를 통해 우리 군의 무한한 잠재력과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우리가 가진 것은 더 키우고 덜 가진 것은 채워가며 함께 노력해 간다면 후손들에게 지금보다 더 나은 당당한 영광군을 물려줄 수 있을 것입니다.
저를 비롯한 600여 공직자는 군민 여러분이 매일매일 추석처럼 넉넉해질 수 있도록 삶의 현장 가까이에서 군민 여러분의 말씀에 귀 기울이며 열심히 뛰겠습니다.
군민과 향우 여러분께서도 ‘군민과 함께하는 행복한 영광’을 만드는데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으로 이끌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따뜻한 정이 넘치는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15년 9월24일

영광군수 김 준 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