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장사씨름대회 체급별 1·2·3위 기록

영광군씨름연합회(회장 장상인)가 지난 8일 강원도 횡성군에서 열린 제8회 국민생활체육 대천하장사씨름대회에 출전해 3명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여자 국화급에서 조상미(32) 선수가 우승, 여자 무궁화급에서 박은지(21) 선수가 준우승, 남자 청년부에서 송병주(27) 선수가 3위를 차지했다.
조상미 선수는 배구선수 출신으로 예선부터 결승까지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조상미 선수는 산청전국씨름대회 2위, 박은지 선수는 횡성한우배 전국장사씨름대회 3위를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송병주 선수는 첫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전국 여자장사씨름대회에서 준우승을 기록한 영광 씨름계의 기대주 오혜민(22) 선수는 대회를 준비하다 발목부상을 당해 출전이 좌절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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