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경 숙 / 월간 순수문학 등단
영광대교여!
너의 위대한 출발은
쪽빛 바다가
노을을 잠재우는 시간
새벽을 깨우며
시작되었다
무궁한 창공은
지난 7여년 동안
순간, 찰나의 시간을
굵은 와이어로 엮어
영광군민의 꿈을 창조하는
미학을 지켜 봤으리라
아!
영광이여
위대한 자랑이여
꿈의 다리로
전남과 대한민국을 연결하는
아우름으로
세기의 역사가 되어
길이 길이 전설이 되거라
오!
수고로움
땀 방울이여
칠산바다
떠오르는 저 태양을
희망의 빛으로
맞이하여라
약력
·전남 장성 출생
·홍농읍에서 32년간 약국 운영
·2001년도 정보통신부 주관 전국편지쓰기대회 우수상
·현 전국수석협회 활동
·현 문인협회 활동
·2015년 9월 월간 순수문학 등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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