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궁도 2위 합기도 3위 탁구 3위 기록

영광군생활체육회(회장 조일영)가 25 ~ 27일까지 무안군 일원에서 열린 제27회 전남도생활체육대축전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19개 정식종목, 민속경기 3경기에 260명의 선수단을 출전시킨 영광군은 4대종교성지를 주제로 25일 개회식에 입장해 지난해에 이어 입장상 2위인 우수상을 수상했다. 상금 2,000만원은 상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또 영광군선수단은 궁도 종합 2위, 합기도 종합 3위, 탁구 종합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으로 치러진 수영에서는 2그룹 조용준·4그룹 김규호씨가 접영 50m·100m에서 1위를 기록했고 김지윤씨가 자유형 100m에서 2위, 맹관전씨가 배영 100m 3위, 김회심씨가 평영 50m 3위를 차지했다.
영광군은 지난해 씨름에서 종합 1위, 볼링, 탁구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올해는 합기도에서 순위권에 진입했고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던 탁구종목에서 한계단 하락한 3위를 기록해 아쉬움이 남았다.
한편 식전행사로는 영광군생활체육회에서 준비한 아리랑플래시몹이 펼쳐졌다. 군민의 날 행사에서 선보였던 아리랑플래시몹은 400여명이 함께 해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영광군생활체육회 관계자는 “도 규모의 큰 행사에서 식전행사를 준비해 성공적으로 진행했다는 것이 영광이며 뿌듯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영선 기자 ybys@yg2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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