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6회 전국체육대회 영광군선수 금2, 은2, 동2
전남도대표로 제96회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 영광출신 선수들이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고등부 10㎞경보 종목 한하영(영광공고2) 학생과 대학부 수상스키 슬라룸 종목에서 장다형(한국체대2) 학생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고등부 수상스키 슬라룸 종목의 김수미(해룡고3) 학생과 대학부 검도 단체전에서 서민영(초당대3) 학생이 은메달을 획득했고 고등부 태권도 페더급에서 박민기(영광공고3) 학생과 대학부 육상 1,500m 종목에서 정준우(한국체대3) 학생이 동메달을 각각 목에 걸었다.
꾸준히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육상 경보종목과 수상스키에서 금, 은이 쏟아지며 그동안 선수들의 노력에 화답했고 영광출신 대학생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특히 한하영 학생은 지난해 같은 대회 10㎞경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지 못했지만 올해 50분34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며 한을 풀었다.
군 체육회 관계자는 “전국체육대회 정도의 큰 대회에서 육상종목의 1인자가 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인데 정말 잘해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16 ~ 22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펼쳐졌다. 전남은 금 33개, 은 55개, 동 55개를 획득해 12위를 기록했다.
배영선 기자 ygbys@yg21.co.kr
저작권자 © 영광21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