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량중초 졸· 행정경험 민간통상분야 전문 식견
묘량 출신의 정문수 인하대(국제통상물류 대학원장) 교수가 대통령경제보좌관으로 임명되는 영예를 안았다. 묘량면 삼효리 태생인 신임 정문수 경제보좌관은 묘량중앙초등학교(현 영광초등 중앙분교)와 광주 조대부중, 경기고, 서울대 법대, 미국 미시간대(법학박사)를 졸업했다. 그의 인척으로는 정영준 향교전교와 교장을 정년퇴직한 정영두씨가 숙부이다. 묘량 삼효리 뒷산에는 그의 선영이 지금도 있어 영광과 연을 맺고 있다. 그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8회를 수석합격한 뒤 경제기획원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1977년 율산그룹 창업에 뛰어들었다가 실패를 경험했다. 이후 외국 유학길에 올라 1984년 미국 미시간대에서 법학박사학위를 받았고 아시아개발은행(ADB) 법률자문역, 무역위원회 위원장, 외환은행 이사회 의장 등 다채로운 자리를 거쳤다.
“기업과 시장의 의견에 열심히 귀 기울여 대통령께서 정확히 판단하도록 보좌하는 게 경제보좌관의 역할”이라는 정 보좌관은 “대통령과 국민을 연결하는 가교로 역할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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