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영공노 위원장기 족구대회 영광읍 우승

영광읍(읍장 최정길)이 9일 제7회 영광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기 족구대회에서 우승을 거뒀다.
지난 9월2일부터 2개월간의 대장정을 이어온 족구대회는 영광읍이 전통의 강호 건설도시과를 세트 스코어 2:1로 역전하며 마무리됐다.
건설도시과는 지난해 우승팀으로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였다. 하지만 영광읍은 9월부터 뜨거운 응원열기를 등에 업고 우승을 향한 강한 의지로 똘똘 뭉쳐 마지막 3세트 24:22로 역전승하며 읍·면에서는 최초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전 경기에서 세월을 거스른 듯한 뛰어난 경기력으로 승리에 기여한 최정길 영광읍장이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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