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산결과 1억여원 흑자 기록
영광축협이 적자조합의 오명을 벗고 흑자조합으로 전환해 자립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협에 따르면 2004년도 결산결과 9,500만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2003년도 결산결과 약 3억원에 이르는 적자를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4억원의 매출신장세를 나타낸 것이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 한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 오는 2월에 열리는 정기총회에서 작더라도 출자배당할 수 있는 재무구조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이러한 성과는 하나로클럽에서 상당부분 역할을 담당했고, 앞으로 완전한 자립기반을 구축하는데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2004년 결산결과는 대손충당금 적립과 연체비율 등 자산건전성에 있어 전남지역 196개 농협중 상위권에 링크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광축협은 조합사업 실적 우수직원 표창과 관련해 중앙회장 표창 3명 등 7명의 직원이 수상했다. 구희우 조합장은 “올해에는 조합원들의 실익사업 확충에 전념해 조합과 조합원이 상생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구현하는데 전 임직원들이 합심해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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