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FC U-15선수단 40여명과 가족들이 12일 영광읍 영빈웨딩홀에서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는 새로 구성된 유소년팀의 학부모, 선수들과 영광FC 박용구 단장 등 임원들간에 진행됐다.
내년 1월 창단식에 앞서 클럽스포츠를 활성화하고 영광 축구발전을 이끌 축구 꿈나무 육성의 첫발을 이날 내디딘 것이다. 선수단 학부모들은 향후 팀 운영에 대해 논의하고 친목도모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한편 영광FC U-15팀은 지난달 해체된 전남 강진중학교 축구부가 그대로 영광군으로 옮겨와 둥지를 튼 것이며 강진중으로 축구유학을 떠난 영광출신 선수 10여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대마중학교로 전학을 마치고 클럽스포츠팀으로서 군의 일부 지원과 학부모들의 운영비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