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
  • 영광21
  • 승인 2015.12.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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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문 식 / 영광군보건소 주무관

건설회사를 다니던 한 청년은 이루고 싶은 꿈이 있었다.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새로운 도전을 했다. 오랜 준비 끝에 지난해 10월 제2의 인생을 시작한 영광군보건소 고문식(34)씨.
전남 보성이 고향인 고문식씨는 현재 영광군보건소에서 건축직공무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일을 하다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면서 전남지역에서 어디를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영광을 선택했습니다”라며 “영광에는 연고가 없지만 연고를 만들러 왔습니다”라고 말한다.
고문식씨는 보건소 산하기관인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등의 개·보수 공사와 시설관리, 농·어촌 의료서비스사업을 담당하고 있다.
또 그는 대부분 여성공무원인 보건소에 활력을 주는 막둥이로 사랑받고 있다.
“가족같은 분위기에서 좋아하는 일을 하니까 하루나 한달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때가 많습니다”라며 웃는다.
새내기답게 열정이 넘치는 고문식씨는 “앞으로 영광의 랜드마크가 될 건물이나 시설을 짓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은혜정 기자 ehj5033@yg21.co.kr